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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터뷰 내용

작성자
월드유스비전
작성일
2020-03-14 15:17
조회
24

()월드유스비전 청소년신문

2020년 3월 11대한민국 고등학교 3학년 학생 감형준군과의 인터뷰 기사 내용

2019년 12월 27일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국내 선거연령도 18세로 하향 조정된 가운데 2020년 4월 15일 치루게 될 총선에서 가장 큰 변수가 되고 있다국내에서는 이에 대한 찬반 여론이 들끓고 있다.

선거 연령 18세 결정에 대한 찬성 여론들의 주장은, 18세는 청소년을 대표할 수 있는 집단으로서 충분히 정치적 결정을 할 능력이 있으며따라서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서도 선거 연령을 낮추는 것은 중요하며청소년이 자신의 삶에 영향을 주는 문제에 대해 선거 참여를 통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하는 것은국민의 기본권을 향상시키고 정치에 관한 관심에 저조한 것과 같은 문제와 맞닿아 있다고 하는 주장이다.

한편 이에 맞서 반대의 입장에 있는 주장은, 18세는 고등학생이 포함된 집단으로이들은 아직 인격적으로 성숙되지 않고 가치관의 혼란을 겪고 있는 시기이고더군다나 대입에 매진해야 할 때인 만큼 책임이 따르는 정치적 결정을 하기에는 아직 준비가 부족하고 미숙한 상태라고 볼 수 있으며게다가 이들에게 선거권을 주는 것은 학교 현장의 정치적 중립이 훼손되는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고 우려된다고 하는 입장이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등 보수 성향 교육단체들은 "만 18세부터 선거권을 주면 고 3학생들도 정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면서 "교실을 정치화하는 법으로 학생까지 정치판에 끌어들이는 시도"라고 주장했다.

()월드유스비전은 대한민국 열린 토론대회 은상금상을 수상한 바 있고청소년 특별회의 위원 우수 위원상과 국회의장 배 고교 토론왕 국회 사무총장상 등을 수상한 바 있고 최근 유학 준비도 겸하고 있는 현재 고등학교 3학년 학생 김형준군과 18세 선거연령 하향 조정에 대한 주제로 인터뷰를 할 기회가 있어 그 내용을 다음과 같이 전하고자 한다.

질문: “만 18세 투표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답변: “저는  2년전에 '청소년 특별회의라는 단체에 참여했었습니다그 단체는 각 지역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지역을 대표하는 위원이 되어 청소년 정책을 만들고 이를 국회에 제안해 정치적으로 소외된 청소년들을 대변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는데요이 활동을 하면서 느낀점 중 가장 저의 가슴을 아프게 한 사실은 청소년을 위한 정책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당히 부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그래서 저는 이런 단체의 활동같이 소수의 의견을 대변할 수 있는 한정된 기회의 장보다본질적으로 청소년에게 정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주는 방법인 선거 연령의 인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그래서 세종 YMCA와 연합해 6.13 지방선거 날 청소년 모의 투표를 진행하고 그 투표결과 가장 높은 선호도셨던 후보자께 직접 배지를 달아드리는 활동 등 청소년 만 18세 투표를 위한 활동들에 참여해나가면서 그러한 관심에 확신이 서게 되어서 더욱 더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질문: “그러면 만 18세 투표가 시행되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까닭은 무엇이라 생각합니까?”

답변: “우리나라의 청소년 사망원인은 11년째 자살이며 이는 정책의 효과를 직접적으로 받는 이들이 정책을 결정하는 주체가 아님에 따라 발생하는 병폐가 우리 사회에서 상당히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그렇기에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직접들어 그들이 겪고 있는 사회 구조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그들에게 투표권이 있어야 합니다하나 직접적인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우리는 등이 간지러워 다른 상대에게 등 긁는 것을 부탁했습니다이 경우에 만약 우리가 어디가 간지러운지 말하지 않는다면아니 말할 수 없다면 상대는 우리가 간지러운 부분을 찾을 수 있을까요우리가 목소리를 내어 어디가 어떻게 가려운지어떤 방식으로 긁어주면 좋겠다 라는 것을 상대에게 표시할 수 있어야 가능한 일 일 것입니다만 18세 투표권이 있어야 하는 것 역시 이와 마찬가지입니다고이다 못해 썩어가는 우리의 정치에 새로운 숨을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고령화의 진행으로 인해 투표 평균 나이는 점점 상승하고 있습니다지금은 어느 정도 나아졌다 하더라도 항상 개표를 해보면 특정 지역에서 특정 지역을 선호하는 지역주의가 나타납니다그렇기에 만 18세 투표를 통해 청소년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다면 상대적으로 수가 적은 젋은 층의 의견 역시 대변해줄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정당이 아닌 정책을 보고 자신에게 맞는 후보를 골라 투표하는 건강한 유권자문화를 형성해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추가적으로 청소년들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게 되며 그들의 관심도 역시 늘어 지금처럼 평균 연령대가 높은 국회가 아닌 연령대가 고루 분포된 국회 역시 기대할 수 있습니다또한 만18세 선거연령 하향 조정으로 인해 청소년들에게는 세상을 보는 시각을 더 넓게 확보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그동안 학생들은 학업에 집중해야한다는 명목 하나만으로 책속의 2차원적인 좁은 세계에 갇혀 스스로 고개를 들어 자신의 눈으로 3차원인훨신 복잡하고 다양한 일들이 복합적으로 일어나는 현실을 볼 기회를 박탈당해 왔습니다만약 그들이 투표에 성실히 임한다면 나는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이 불편한지내가 사는 이 사회는 어떠한 점이 문제가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안을 채택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될 기회가 주어질 것이고이 모든 것들은 학교에서는 전혀 배울 수 없는 것이지만 이런 경험을 통해 얻은 자신만의 주관은 앞으로의 인생에서 아무리 거센 파도가 몰아쳐도 휩쓸리지 않게 해주는 가장 중요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라 단언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질문자는 이 같은 확신이 있는 대답을 듣고 나니 대한민국 모든 학생 청소년들이 이 같은 태도로 자신과 상황을 이해하면서 자신에게 주어진 다양한 학습과제를 수행해 나간다면 신념과 목적이 분명한 청소년의 삶을 수행 하면서 민주 시민의 역량을 바르게 발휘할 수 있겠다는 믿음이 생겼다.

 

질문자는 마지막으로 김형준군에게 대한민국 정치지도자들이나 기성세대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메시지를 부탁하였다.   

대답: “대한민국은 '만 18세 투표'를 통해 더 높은 곳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모습이 너무 기대되어 제가 잠을 이루지 못하게 할 정도입니다하지만 올바른 투표를 위해서는 어른 세대의 도움도 필수불가결합니다교직의 자리에 계신 분들은 학생들에게 특정 정당에 대한 의견을 얘기하며 자신들의 주관을 강요해서는 안됩니다정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빛 좋은 개살구 같은 표퓰리즘 정책을 만들어 청소년들을 현혹시키려 해서는 안됩니다진정한 발전은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열망할 때 찾아오기에청소년 투표가 자리 잡고 청소년들이 정치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만 18세 투표'라는 것이 진정으로 우리에게 놀라운 선물로 찾아오게 될 것입니다

()월드유스비전은 대한민국 아동청소년이 행복하는 그날까지 이들을 위해 가치 있는 봉사를 하는 단체이다앞으로 단체 내에 <청소년정치학교>를 개설하고자 하는 단체의 꿈을 더 구체화할 수 있는 소중한 인터뷰였음을 절감하면서 인터뷰를 마쳤다.

---------- ()월드유스비전 전희일 이사장----------